🔆 소울에너지, 지붕태양광 사업 성장 가속화

2023. 11. 1.

소울에너지 지붕태양광 사업 성장 가속화

이 달의 소울 브리핑

SPECIAL ㅣ재생에너지로 돌아가는 산업단지를 만나는 방법

SOUL INSIDE ㅣ소울에너지, 지붕태양광 전용 대출 펀드 활용해 보폭 확대!

ENERGY REPORT ㅣ 10월 REC/SMP 가격 동향 및 인사이트

GLOBAL ISSUE ㅣ 탄소국경제도에 반대하는 유럽의 그린래시

1.5도씨 ㅣ트렌치코트를 입고 싶다면 전기차를 타세요

키워드 뉴스

#ESS : 정부가 2036년 전 세계 시장의 35%를 점유하는 '3대 ESS산업 강국'을 목표로 연간 600MW씩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각종 인센티브제도부터 기술개발 등 ESS 보급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인데, 먼저 2026년까지 전력망이 취약한 호남지역에 ESS 1.4GWh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CFE : 정부가 CFE(Carbon Free Energy) 이니셔티브를 선언했습니다. CFE는 재생에너지와 원전, 수소를 아우르는 무탄소에너지를 말하는데, 이 에너지를 모두 활용해야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게 골자입니다. 정부는 11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COP28에 CFE를 의제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세계 각국에 동참을 요청하며 국제 표준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분산에너지 : 분산에너지는 LNG, 열병합발전을 비롯한 집단에너지, 재생에너지, ESS, 소형모듈원전(SMR) 등 특정 권역 내에서 생산해 소비할 수 있는 전원입니다. 정부는 이 분산에너지 의무 확보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전력자립률에 따라 의무비율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REC규제 : REC 가격이 전년대비 40%가량 올랐습니다. 정부는 시장 안정화를 위해 상한가를 설정해 가격을 안정화할 계획인데, 전월 REC 현물시장 평균 가격이 전년도의 120%를 초과하면 규제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발전사업자들의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100억 : 신안군이 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제를 통해 지급한 햇빛연금이 3년 만에 100억을 달성했습니다. 안좌, 자라, 지도, 사옥도, 임자도 등의 총 10,775명이 혜택을 받고 있는데, 현재 공사 중인 곳까지 포함하면 24년 이후에는 지급 대상자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ESG공시 :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었던 ESG공시가 2026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준비 기간을 충분히 주면서 도입 초기 제재 수준의 강도도 낮추기로 했습니다.

#비트코인 :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막대한 양의 화석연료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2020~2021년 76개 비트코인 채굴 국가 활동을 조사했더니 비트코인 채굴의 탄소 발자국은 3천814만 톤의 석탄을 태우거나 천연가스 화력발전소 190기를 가동할 때 나오는 온실가스의 양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택중 칼럼] 재생에너지로 돌아가는 산업단지를 만나는 방법

전례 없는 에너지 위기로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을 향한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관련 정책은 빠르게 바뀌며 국가, 기업 간의 신속한 대응을 요구합니다. 범람하는 에너지 이슈 속에서 우리가 주의 깊게 봐야 할 뉴스는 무엇일까요? 소울에너지가 전문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에너지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이번에는 한국RE100협의회 정택중 의장이 제안하는 산업단지 이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보급 방안에서 인사이트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중소기업에 거세지는 RE100 압박]

우리나라는 수출 중심의 산업 구조와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전 세계에서 1인당 에너지 소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미국에 이은 2위에 랭크되어 ‘기후 악당’의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ESG 경영에 따른 지속가능보고서를 제출하고, RE100 참여를 앞다투어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 및 중견기업은 아직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지 않아 상황에 대한 인식이 낮고, 준비가 미진합니다. 중소기업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국내 상황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대응책이 요구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국내 중소기업 대다수는 산단에]

우리나라 산업단지 수는 전국적으로 1,280여 개에 달합니다.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12만 개의 입주 업체에서 230만 명이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의 기후 대응 및 통상 이슈에 대해 개별적 대응이 아닌 공동 대응을 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산업단지는 농지나 수면 등과는 다르게 주민수용성 이슈나 이격거리 등의 인허가 이슈, 그리고 계통 등의 기술적 이슈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어찌 보면 최적의 태양광 설치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주 기업들을 보면,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경영 상태가 열악하고 사업의 지속가능성도 낮은 편입니다. 재생에너지 사업을 수행하기에 금융 이슈를 비롯한 여러 제약도 걸림돌입니다. 노후한 산단의 경우 공장 건물 안정성 문제, 지붕의 방향에 따른 제약, 환풍기나 채광을 위한 옥상 시설물 등으로 인해 태양광 설치가 불가능하거나, 협소할 수도 있습니다.

[산단 장점인 '집단적 요건' 활용해야]

현재 진행 중인 여러 지자체의 산단 사업은 개별적 접근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태양광 설치를 위한 리스크 헷지용 금융 비용, 영업을 위한 마케팅 비용 등이 개별적으로 운용되며 산업단지의 매력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리적인 영업 거리가 짧아지고 있어 산단 입주 기업들이 집단으로 참여한다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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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에너지, '지붕태양광 전용 대출 펀드'로 사업 성장 가속화

소울에너지가 키움투자자산운용의 300억 규모 지붕태양광 전용 대출 펀드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지붕태양광 대출 펀드는 소울에너지가 기획부터 설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더욱 화제입니다. 이 펀드는 소울에너지 사업에도 투입되는 한편, 기존에 까다롭게 구조화되어 진입이 어려웠던 지붕태양광 사업의 문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소울에너지는 현재 CJ대한통운 물류창고를 포함해 약 33MW의 공장 및 물류창고 지붕에 태양광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업개발, 지분 투자, EPC 및 발전시간 보증까지 사업 전 영역에 참여하며 업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높은 시공비 등의 이유로 보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주차장 태양광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자세히 보기 →

10월 에너지 동향과 인사이트

[10월의 REC/SMP 가격 동향]
정부가 REC 가격안정화를 위해 관계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월 REC 현물 시장 평균 가격이 전년도 평균 가격의 120%를 초과하는 등의 요건이 충족되면 국가 REC를 입찰 및 매도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가격안정화와 발전사업자들의 수익 사이에서 갈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10월의 REC는 여전히 상승 기세입니다.

10월 REC 육지 평균가는 80,768원, 제주 60,400원입니다. 육지는 큰 등락 없이 비슷한 흐름을 유지했고, 제주는 한때 7만원 대까지 올랐습니다. 육지 SMP는 전월대비 4.20원 하락해 136.73원, 제주는 전월대비 0.17원 상승해 163.17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세히 보기 →

[2023년 하반기 태양광 고정가격계약 Q&A]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하반기 태양광 설비 경쟁 입찰 중입니다. 설비 용량은 1,000MW 이내, 상한가격은 올해 상반기 입찰과 같이 육지 기준 MWh당 15만3천494원입니다. 산업부는 앞으로 경쟁 입찰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비용 효율적으로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장기 고정 가격 계약으로 예측 가능성과 가격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 태양광 고정가격계약에 대한 궁금증을 모아 정리해 봤습니다.

Q. RPS사업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어떻게 되나요?

하나는 전력공사 또는 전력거래소와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판매하여 수입을 얻는 것이고, 또 하나는 신재생 발전량에 대해 공급인증서를 발급받고 공급의무자와의 거래를 통해 수입을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전력판매수익과 공급인증서판매 수익 두 가지 다 받을 수 있습니다.

※ 발전소 수익=전력판매 수익+공급인증서판매 수익

Q. 발전소 예상수익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발전소수익은 ①전력판매 + ②공급인증서판매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① 연간전력 판매수익(예상) = 설비용량(kW) × 일평균발전시간(3.4∼3.6시간, 예상) × 연일수(365일) × 예상 계통한계가격(원/kWh)

② 연간공급인증서 판매수익(예상) = 설비용량(kW) × 일평균발전시간(3.4∼3.6시간,예상) × 연일수(365일) ÷ 1000 × 가중치 × 예상 REC판매가격(원/REC)

※ 상기 산식은 예상수익을 구하는 계산식이므로, 실제 정보(일평균발전시간, 예상 가격 등)에 따라 수익금액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Check Point 새로 올라온 정부 정책 소식

- 집단열에너지 열공급시설 안전확보로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ㅣ산업통상자원부

- 세계 3대 에너지스토리지(ESS)산업 강국으로 도약한다ㅣ산업통상자원부

- 무탄소(CF) 연합 출범, 국제적 규범 논의 선도한다 l 산업통상자원부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탄소발자국 국제협의체 참여를 위한 MOU 체결 l 산업통상자원부

- 국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 세부기준 마련 l 산업통상자원부

- 풍력 1.9기가와트(GW) 설비 입찰로 보급 본격화ㅣ산업통상자원부

- 전기차 폐배터리 등 폐기물 7종 규제면제 대상으로 지정한다 l 환경부

-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 재구축 운영 개시 l 환경부

탄소국경제도에 반대하는 유럽의 그린래시

[탄소누출 방지를 위한 탄소국경제도]

탄소 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EU가 탄소국경제도를 시행했습니다. 탄소누출은 탄소 배출 규제가 강한 국가의 산업이 규제가 덜한 국가로 생사시설, 투자 등을 이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탄소 배출 규제가 약한 국가의 탄소 배출량이 증가하는 것을 막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1990년대비 최소 50~50% 감축하자는 Fit for 55 패키지 일환으로 시행된 것입니다.

EU는 가장 적극적인 기후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소국경제도부터 각종 화석연료를 제한하는 다양한 환경 규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후 행동을 선도합니다. 지구를 위한 마땅한 정책이라고 여겨지는데, 그럼에도 이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존재합니다.

[기후정책에 저항하는 '백래시' 활발]

그린래시(Greenlash)는 반발이라는 뜻의 백래시(Backlash) 합성어입니다. 백래시는 진보적인 정치 사회적 변화에 대한 대중의 반발 현상을 부를 때 쓰이곤 합니다. 그린래시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나 규제, 활동 등에 반대하는 움직임으로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친환경 정책을 도입하면 새로운 경제적 효과가 일어나는 동시에 그 반대 현상도 나타납니다. 화석연료 기반의 사업과 연관된 기업, 근로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겁니다. 또 기후 대응으로 소요되는 시간 및 경제적 비용 증가도 타격입니다. 지난 8월 영국에서는 노후 차량 운행을 규제하는 제도를 확산 시행했다가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노후 차량 소유 비중이 높은 도시 외곽 거주자들이 생활비 부담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가난한 시민을 처벌하는 조처라고 반발한 겁니다. 그런데, 이 그린래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 보기 →

트렌치코트를 입고 싶다면 전기차를 타세요

최근 전기차 판매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관심이 멀어지고 있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다수 소비자는 비싼 가격과 불편한 충전, 혹시 모를 고장에 대한 두려움을 이유로 꼽습니다. 그럼에도 내연기관 자동차의 종말은 예정된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이르면 2025년, 늦어도 2040년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한다는 계획이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는 어떤 매력을 갖고 있을까요? 전기차만 타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1.5도씨가 만난 인터뷰이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그런데 되돌아온 답이 흥미롭습니다.

"트렌치코트를 입고 싶다면 전기차를 타세요. 전기차가 세상을 구할 수는 없겠지만, 봄가을은 구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봄가을을 구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전기차를 타고 차박을 하며 낚시를 즐기는 사진작가의 인터뷰를 전합니다.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자세히 보기 →

Soul Pick 이 달의 기후변화 얼굴

세계 최초 태양광 SUV 개발
스텔라 테라, 아프리카 1000km 운행 성공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공과대학 재학생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충전시설 등이 열악한 오지를 오갈 수 있는 '오프로드 태양광 자동차'를 개발해 시험 운전에 성공했습니다. 차량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인데 차량 무게는 1,200kg, 최고속도는 145km/h라고 합니다. 맑은 날에는 한 번에 630km, 해가 없는 밤에도 500km 이동할 수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오프로드 드라이브 마니아에게는 특별한 소식이 아닐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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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에서 웨딩 촬영한 사연

대만 예비부부의 특별한 결혼 준비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쓰레기 양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만의 아이리스 슈에 커플의 말입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활동가인 두 사람은 대만의 쓰레기 배출 문제를 환기하고자 웨딩 촬영 장소로 쓰레기장을 선택했습니다. 1월에는 친환경 결혼식을 올릴 거라고 하는데요, 하객들은 자신이 사용할 용기를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피로연을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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