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소울 브리핑
SPECIAL ㅣ서울의 에너지 ‘수난’을 ‘순환’으로 바꿀 때
SOUL INSIDE ㅣ안지영 대표 "재생에너지 사업,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의 자세 필요"
ENERGY REPORT ㅣ 2024년 3월 REC/SMP 가격 동향 및 인사이트
GLOBAL ISSUE ㅣ 지구의 온도를 결정할 최대의 글로벌 기후 선거는?
1.5도씨 ㅣ햇빛 모아 원전 줄이기, 안 될 거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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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뉴스
#해상풍력 : 대형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사업에 드라이브가 걸리면서 2030년까지 최대 1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국내 상업 운전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제주 탐라, 서남권, 영광 3곳에 불과하고, 개별 단지 규모도 작아 누적 설비용량은 124.5MW에 그치는 상황입니다.
#그린카드 : 환경부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그린카드로 제휴유통사에서 녹색 제품 등을 구매하면 최대 1만 점을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그린카드는 소비자가 녹색소비생활을 실천할 때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카드입니다. 어떤 제품이 해당는지 자세한 내용은 그린카드 홈페이지 또는 그린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공유녹색운동 : 부산의 사회적기업과 시민단체들이 손잡고 태양광·풍력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한 뒤 수익금을 시민한테 돌려주는 이른바 에너지 공유 녹색운동을 시작합니다. 수익금은 1조 5천억 원으로 예상하며, 먼저 부산권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땅과 건물 옥상 등을 장기간 빌려 태양광 장비를 설치한 뒤 44만 가구가 사용할 전력 연간 130만㎿h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새만금개발공사 : 새만금개발공사가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순이익 73억 원, 2022년 순이익이 30억 원입니다. 새만금개발 재원 확보를 위해 추진한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 부가 수입을 확보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태양광기업공동연구센터 : 기업의 차세대 태양광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센터가 대전에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 유일 100MW급 태양광 연구용 시제품 생산 시설을 갖추고, 국제적 수준의 셀 모듈 측정 장비, 인증 및 분석 지원 설비도 구비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도울 계획입니다.
#성당지붕태양광 :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의 500년 된 킹스칼리지 성당 지붕에 태양광 패널이 올라 화제입니다. 설치된 패널은 438개로 부활절을 맞이해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알렸습니다. 유서 깊은 건물 외관을 해친다는 우려가 있지만 203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영국 국교회는 전국 1만6천여개 성당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출력제어 : 정부가 봄철을 맞아 형평성에 맞는 출력 제어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화력, 태양광 등 모든 전원 발전소가 출력 제어에 동참해 고통 분담을 하게 한다는 것인데, 나아가 장기적으로 전력시장 밖에 있는 태양광 발전소를 대상으로 전기가 남는 시기 '출력제어 서비스 시장'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건설사 : 삼성물산,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태양광,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해상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투명태양전지 : 인천대학교 연구진이 종이처럼 얇은 필름 모양의 투명 태양전지를 개발했습니다. 태양광 같은 빛 에너지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면서 자외선과 적외선은 90% 이상 차단해 건물 유리창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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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칼럼] 서울의 에너지 ‘수난’을 ‘순환’으로 바꿀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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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재생에너지 혁명이라 불릴 만큼 전례 없는 에너지 전환의 시대가 될 전망입니다. 범람하는 에너지 이슈 속에서 우리가 주의 깊게 봐야 할 뉴스는 무엇일까요? 직관적인 뉴스를 통해서 어떤 인사이트를 받아야 할까요? 소울에너지가 18대 환경부 장관을 지낸 조명래 교수의 시각으로 바라본 에너지 자립의 혜안을 전해드립니다.
"도시의 에너지 흐름을 생각해보자. 대부분 외부에서 끌어온 대량의 자원과 에너지가 도시를 훑고 난 후, 폐기물 형태로 방출되는 선형의 흐름을 보인다. 서울이 에너지 자립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이 흐름을 ‘순환형(circular flow)’으로 바꿔야 한다."
[건축물의 에너지 프로슈머화가 열쇠]
서울의 경우, 에너지 소비의 60% 이상이 건축물이 차지합니다.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향상과 고효율 기기 보급만으로도 에너지 소비의 20% 이상을 줄일 수 있는데, 서울은 15년 이상의 주택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화, 즉, 그린 리모델링은 도시 에너지 전환과 자립을 견인하는 핵심 방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축물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건축물의 제로 에너지화’와 함께 건축물이 스스로 태양광 같은 청정에너지를 생산하여 소비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일정 규모 이상의 신축 건물에는 제로 에너지화가 의무로 되어 있지만, 앞으로 이를 어떻게 모든 건축물로 확산시키느냐가 건축물, 나아가 도시 에너지 자립의 정도를 좌우할 것입니다.
제로 에너지 건물은 냉난방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패시브 하우스에서 고효율기기 사용 및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액티브 하우스로의 전환을 통해 가능합니다. 액티브 하우스 요소를 더 살리면 각 건축물은 스스로 태양광, 수열, 수소 전기 등과 같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도시 건축물의 ‘에너지 프로슈머화(prosumer)’는 도시의 에너지 자립을 일으켜내는 세포 단위라 할 수 있습니다.
[수요관리의 핵심은 재생에너지]
수요반응(DR) 등 수요 관리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 에너지가 그만큼 생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이러한 에너지를 ‘제2 에너지’라 부르기도 합니다.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은 원전 하나가 생산하는 전력량을 절약하면 원전 1기를 덜 짓는 효과가 있음을 전제로 에너지 수요를 줄이면서 동시에 기존 수요를 햇빛 발전으로 채우는 에너지 전환 정책입니다. 따라서 에너지 자립을 위해서는 에너지 사용 감축과 함께 역 내에서 에너지의 지속적 생산이 함께 맞물려야 하는데, 그 핵심은 재생에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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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에너지 안지영 대표 인터뷰
“재생에너지 사업,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의 자세 필요”
인더스트리뉴스가 릴레이로 진행하는 '탄소중립과 태양광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외 대표기업 CEO 인터뷰'에 안지영 대표가 네 번째 주인공으로 나섰습니다.
“소울에너지의 소울(Soul)은 사전적 의미보다 ‘왜 이것을 하고 있나’에 대한 본질과 진정성에 더 의미를 두고 있다. 일의 중심에 ‘왜 (Why)’가 명확하게 자리 잡았을 때
무엇을(What), 그리고 어떻게(How) 부분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안지영 대표는 먼저 올해 많은 변화가 예고 되어 있는 전력시장 패러다임을 언급했습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과 제주도 재생에너지입찰제도,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될 재생에너지 보급 및 송배전 인프라 확충이 올해 재생에너지 산업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며 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런 변화의 시대를 앞두고 소울에너지는 어떤 대응 방안과 목표를 갖고 있을까요? 자세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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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태양광, 누수 문제는 없나요?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지붕태양광 사업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자가 설치를 할 수도 있지만 규모가 있는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사업주의 경우 접근성이 좋은 지붕임대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걱정되는 점도 있습니다. 지붕태양광 시공 후 발생할 수 있는 누수 문제입니다. 누수를 예방하고 건물의 노후화를 늦추는 시공법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누수 없는 소울에너지의 기초 볼트 매립 시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세히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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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REC/SMP 가격 동향]
올해 들어 하향 곡선을 그리던 SMP가 3월에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가격이 낮은 편입니다. 3월의 육지 SMP 134.40원, 제주 140.61원입니다. 2월과 비교해 육지는 14.91원, 제주는 18.27원 상승하며 마무리됐습니다. 육지 REC 평균 가격은 79,032원, 제주 68,129원입니다. 최고 거래가는 3월 8일 육지 8만원, 제주는 3월 14일 8만5천원으로, 평균가와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단, 1월 대비 거래량은 점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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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도 기후 위기 대응 총력! 452조원 금융 지원 내용은?]
최근 금융위원회가 5대 시중 은행장과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까지 저탄소 공정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 관련 기술 개발 등을 대상으로 452조원의 금융 지원을 한다는 내용인데, 여러 지원 중 눈에 띄는 건 미래에너지펀드입니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증설을 위한 ‘미래에너지펀드’
금융위가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산업은행이 출자해 총 9조원 규모의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합니다. 이 펀드를 통해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 관련 금융수요 160조원이 시장에서 원활하게 조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1차로 1.26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추후 필요 시 6개 출자 은행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추가 출자할 예정입니다. 산업은행이 펀드 별 20% 출자하는 만큼 위험 흡수 역할을 고려해 위험가중치를 현행 400%에서 100%로 인하해 시중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부담을 경감합니다.
국제 규제 외에도 기업이 청정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공급망 내 협력업체에도 이를 요구하는 추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필요한 신재생에너지발전 증설 총 소요자금은 약 188조원, 이 중 금융수요는 약 160조원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해상풍력 등의 경우 대출부터 회수까지 최대 약 25년 정도가 소요되어 상대적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필요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후순위 대출과 지분투자 등의 모험자본 54조원의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 일부인 23조원을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공급함으로써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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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Point 새로 올라온 정부 정책 소식
- 우리 기업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정부·유관기관 통합 지원한다 l 산업통상자원부
- 국민참여 투표, 국민이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전기안전 국민공모전」ㅣ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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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온도를 결정할 최대의 글로벌 기후 선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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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국가들의 수장이 바뀌는 2024년은 슈퍼 선거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선, 4월 한국과 인도 총선, 6월 EU선거, 11월 미국 대선 등 국제 정세를 바꿀 굵직한 정치적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치러지는 선거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침체되어 있는 경제 위기와 더불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후보들의 ‘기후색’이 선거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그중 EU 선거와 미국 대선은 기후 관련 정책 및 규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맞붙을 걸로 예측되면서 둘의 정반대 환경 정책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 파리 기후 협약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대하는 차이가 매우 선명합니다.
이 외에 6월에 진행되는 유럽의회 선거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U 집행위원회의 집행위원장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유럽의회에는 현재 우경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된 의원에 따라 EU의 환경 및 탄소중립 등 기후 관련 정책이 어떻게 변화할지 전망해 볼 수 있습니다. 더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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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모아 원전 줄이기, 안 될 거 있나요?
서울의 전력 자급률은 고작 11.3%. 비수도권 지역민들의 반대를 외면하고 지은 각지의 화력 원자력 발전소에서 에너지를 끌어 쓰는 것만이 서울에 에너지를 공급할 유일한 방법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서울의 에너지 자급은 시민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의 김미현 사무국장에게서 직접 만들어 쓰는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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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이 결정적인 계기였어요. 후쿠시마 원전 사고 1주기 때 서울환경연합에서 시행한 ‘미래 에너지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무려 96.4%의 서울 시민이 태양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할 정도였어요. 그런 배경 속에서 당시 서울시가 ‘원전 하나 줄이기’를 슬로건으로 채택했고, 실제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수익도 내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비영리단체가 아닌 협동조합이라는 틀을 구상하게 됐습니다.
조합원은 대부분 서울 시민인가요?
조합원이 600명 정도 되는데, 비율로 보면 한 60% 정도가 서울 시민이고, 40% 정도가 전국 각지에 사시는 분들이에요.
본인이 사는 지역도 아닌데 서울에 태양광 시설을 만들기 위해 출자한 분들이 꽤 많네요?
삼척 지역 주민 한 분이 전화를 주신 적이 있어요. 삼척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계속 반대해오신 분이었는데, 저희한테 1kW 공사비가 얼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150만 원 정도 됩니다” 했더니 본인이 출자하시겠대요. 그게 무슨 의미냐 하면 서울이 전기는 너무 많이 쓰는데, 재생에너지 생산은 전국에서 꼴찌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대도시에 전기를 보내려고 삼척 같은 지역이 희생당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서울에 제발 태양광 좀 많이 늘리라고, 당신이 출자하겠다고 전화를 주신 거였어요. 서울 외 지역에 계신분들의 경우, 이런 취지에 공감해서 조합원으로 가입하는 분들이 많아요. 더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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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상업 운전 시작
세계 최초의 목조 풍력 발전기
나무로 풍력 발전기 터빈을 만들 수 있을까요? 스웨덴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모드비온이 세계 최초로 목조로 된 모듈 조립 방식의 풍력 발전기를 제작해 상업적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타워 길이만 105m로, 블레이드 길이까지 더하면 총 150m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고강도 나무 합판 144겹을 붙여 만든 덕분에 화재, 습기에도 강하다고 합니다. 수명이 다하면 분해한 후 건설 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고요. 또 목재 터빈 타워 외벽에 두꺼운 페인트로 코팅하면 물이 잘 스며들지 않아 해상풍력 발전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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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암벽등반가가
태양광 보급에 집중하는 이유
세계적인 미국의 암벽등반가 알렉스 호놀드(Alex Honnold)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오래전부터 자연과 함께 해오며 기후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는데요,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을 건 재단을 세워 최빈국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심합니다. 아마존 지역 주민들에게 태양광 보트를 지원하는가 하면, 푸에르토리코 지역의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27개 국가에 태양광 발전 지원을 하며 제2의 인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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